리뷰2015. 3. 23. 22:49

 홈플러스 방학점 소고기 한우 사기아닌 사기당한 사연!!

 

 

 

홈플러스에 고기도 사고 각종 야채도 살겸 대형마트인 홈플러스 방학점으로 갔습니다.

고기를 보던중 한우이벤트로 할인서비스를 하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2덩이에 4만원어치를 구매하고 40% 할인 받았습니다.

평상시 다니던 고기집에서 구매하던 가격이랑 홈플러스 할인된 가격이랑 비슷하더군요.

비싼만큼 값어치를 하겠지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고 장을 다보고 집에와서 바로 고기를 구울 채비를 했어요.

 

고기를 좋아하는 저희는 육즙이 적절히 있고 소고기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등심이기에 기분이 들떠 있었습니다.

처음으로 구운 등심은 평소에 굽던 시간보다 더 오래걸리고 잘 안익더라구요.

그래도 육즙이 살아있게 구워서 한점을 먹어보는데....

무슨 타이어 씹는줄 알았네요.. 제가 고기를 잘못구운건가 의심을 했고

다시 동생이 고기를 구워본다고 했고 다시 구웠네요.

제 동생은 고기집에서 2년이상 일한 경력이 있어서 고기를 아주 잘 굽습니다.

다시 먹어보았지만 똑같더군요. 둘이서 한덩이도 못먹고 한덩이는 내버려뒀습니다.

그리고 혹시 몰라 부족할까봐 소고기 갈비살을 구매했는데 이건 뭐 식감이고 뭐고

냄새부터가 막 썩기직전이더군요. 입에 넣었다가 한번 씹고 뱉었네요.

식사를 하기는커녕 기분만 잡치고 밥도 굶었습니다.

소고기 한우 + 갈비살 할인받아도 4만원어치를 먹지도 못하고 버렸습니다.

 

웬만하면 그냥 넘어가는 성격이지만 이건 너무했고 완전 사기수준이더군요.

대충 집어봐도 오래지난 고기이고 얼었나 녹은것들일꺼에요.

진짜 성격같아서 고기 가져가서 면상에 던져버리고 싶습니다.

 

홈플러스 방학점 생긴지 오래됬는데 이제 장사가 안되나봅니다.

이딴 쓰레기를 손님들한테 먹으라고 파는거보면 답나오네요.

 

이제는 두번 다시 홈플러스 방학점 안갈 생각입니다.

이글을 읽으시는 분들 모두 홈플러스 방학점 조심하세요!!

 

 

 

 

 

 

Posted by Real봉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