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2014. 10. 2. 11:05

 오렌만에 서울에 올라가(현재 수원에 거주중ㅋ) 친구들이랑 재밌게 늦은시간까지 놀고

 

집가서 씻고 잠을 잤다ㅋㅋ

 

우리집에서는 거의 혼자 있는 경우가 많아 혼자 자는것도 익숙해졌다~

 

우리가족은 다들 바쁜 몸들이라 집에 있는 시간이 없기 때문이지~~

 

내방은 따로 있지만 잠은 거의 거실에서 자는 편...

 

어릴때부터 거실에서 TV를 보면서 많이 잤었는데 그게 버릇이 되어

 

거실이 편하게 느껴진듯 함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세살버릇 여든간다더니... 여든 가려나?ㅋㅋㅋ

 

암튼...

 

그렇게 잠을 청하고 열심열심 자고 있는데

 

어디선가 낯선 인기척이 느껴진다....

 

시팔.. 뭐지.....?!

 

가위라도 눌렸나?...?!!

 

아닌데........

 

아 시바 몰라 졸려.. 걍 잠이나 자야지~

 

 

..

 

......

 

몇분뒤........

 

 

 

 

 

눈을 떠보니 이렇게 생긴 녀석이 내앞에 있다..

 

개인듯했다

 

우리집에는 개를 안키운지 몇년되었는데 어디서 굴러온 개새끼지??

 

오렌만에 개를 보니 귀엽긴 했다ㅋㅋ

 

나는 개키우는걸 좋아하긴 하는데 워낙 시간이 없다보니 돌봐줄 여력이 없어

 

키우질 못하고 있다

 

근데 우리집엔 다들 바쁘다...

 

누가 키울라고.... 시바 집안 똥오줌바다 만들라고 시발!!!

 

갑자기 열받을라고 한다 ㅡㅡ^

 

 

 

 

개시키...

 

깜깜해서 잘 보이진 않았지만 어린개였고 털이 복실했다

 

시팔... 대충 누가 갖다놨는지 짐작이 온다...

 

동생 시팔놈... ㅡㅡ

 

사기만 존나 사들이고 똥오줌바다 만드는 장본인....

 

 

 

 

 

 

대충 불을 켜보니 이렇게 생긴 강아지...

 

포메라이언이다...

 

어디서 분양을 받았는지 내눈엔 잡종으로 보인다ㅋㅋㅋㅋㅋㅋㅋ

 

손으로 들어서 보니 포메라이언 암컷이다

 

내가 여태까지 살면서 엄청나게 많은 개들을 키워봤는데

 

성격은 차분함과 발광의 가운데지점...

 

졸라 발광하는 개들은 싫은데 음...

 

성격은 괜찮은듯 하다!

 

시발 근데 똥오줌 누가 치울꺼냐고...!

 

이노무 동생시키... 아.. 당떨어진다

 

 

 

 

 

포메라이언이긴 포메라이언인데 털이 어째쫌.....;;

 

아직 어려서 그런가.. 미용실에 가서 미용좀 받아야 쓰겄다...

 

개 미용가격도 장난아닌데 에효...

 

아멀라... 이제 서울집 그만와야겠다ㅋㅋ

 

 

 

 

 

시팔시키 벌써 똥 쌋네..

화장실

 

Posted by Real봉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