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2015. 1. 28. 18:31

밥통청소 하고나니 개운하네요^^

 

 

 

 

 

벌써 2년동안이나 써온 나의사랑 밥통이 오늘따라 꾸질꾸질해보여요ㅎ

오늘 시간도 많이 나겠다 싶어서 마음먹고 청소를 하기로 했는데

하고나니까 어찌나 속이 시원하던지^^

밥통같은경우 사람이 먹는것을 만드는것이기에 평상시에 깨끗이 해야했는데

이상하게 알면서도 그냥 넘어가게되더라는ㅎㅎ 그래도 오늘 해보았으니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청소를 하기로 약속했네요~!

고고

 

 

 

 

이게 저의 밥을 담당하는 밥통이랍니다ㅎ

뭐 좋은 밥통은 아니지만 먹음직스럽게 밥도 잘되고 보온도 잘되구~

2년넘게 사용하고 있는데 탈도 없었구요ㅎㅎ

아주 튼튼하게 잘 작동하고 있네요^^

 

 

 

 

밥통은 뭐 다른곳 청소할곳은 없고

밥을 지을때 열이 빠지는 통로쪽에 습기가 많아 세균이 많은걸로 알고 있어요!

그래서 그 통로쪽으로 고무패킹이나 부품들을 분리해서 닦아주기로 했네요

저도 겉부분은 자주 닦고 했었지만 이렇게 막 분리하고 해본건 처음이라

정신똑바로 차리고 임했답니다^^;

 

 

 

 

위에 김빠지는 부분을 빼고나면 이렇게 고무패킹이 보여요ㅎ

저 고무패킹 사이에 이물질이 분명 많을텐데!

분리해서 깨끗이 닦아야해요!!

 

 

 

 

짜잔~!

밑에서 보면 이렇게 고무패킹이 부착되어있구요ㅎ

 

 

 

 

ㅜㅜ

고무패킹을 뺏는데 다시 끼울수가 없더라구요,... 헐!!

그래서 옆에 나사들을 풀어야 들어갈것 같아서 저것마저 풀었네요ㅎㅎ

꾀나 큰 공사인듯!! ㅜ

 

 

 

 

나사들을 다 풀고나니 선 한가닥이 부착되어 있던데

이거 모르시고 팍 뺏다가는 밥통 청소하다가 밥통사러 가야될지도 모르니

조심조심하셔야 하겠더라구요ㅎㅎ

진짜 제가 한번 해보니까... 잘 못하겠으면 그냥 업체에 가져가서 청소해달라는게 편하겠어요 ;;;

 

 

 

 

청소를 했으니 이제 다시 부착을 해야겠지요?ㅎ

 

 

 

 

이렇게 생긴 고무패킹인데 저기 접힌부분 사이에 더러울게 뻔해요!

그래서 손가락으로 깊숙히 집어넣어서 잘 닦어주었네요!

 

 

 

 

다시 끼운모습ㅎㅎ

 

 

 

 

다른 부분들도 깨끗이 분리가능한 분리해서 잘 닦아주었구요!

 

 

 

 

 

저도 처음인데 천천히 잘 살펴보면서 하다보니 잘 되어있어서

그렇게 아주 어렵지는 않았어요^^

 

 

 

 

 

밥통청소를 끝내고 밥을 하는 나의 마음은 정말 이루어 말할수 없는 뿌듯함이..!

 

Posted by Real봉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