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2014. 9. 28. 23:49

 오늘은 웬지 뭔가 특별한게 먹고싶네요ㅎㅎ

 

평소에 군것질을 잘 안하고 잘 사먹지 않는편인데 오늘만큼은 정말 쌀밥이 지긋지긋하고

 

뭔가 고칼로리의 음식을 섭취하고 싶은 다이어트에 대한 반항끼가 조금(?) 섞인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하여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누구나 좋아하는 파스타를 만들어먹기로 결정했어요~!ㅋㅋㅋ

 

물론 제가 만드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옆에서 보조를 했어요ㅋㅋㅋ

 

보조도 은근 중요하다는거!! 시간단축을 할수 있다는거!!ㅋㅋ

 

친구랑 대형마트에서 시장을 봐와서 바로 요리를 시작했는데 친구가 요리를 잘하는편인데 이정도로 잘할주는 몰랐어요ㅎ

 

레시피도 보지도 않고 순서와 준비같은걸 외운거마냥 순식간에 해버리더라구요~

 

주변 더럽히지도 않고 말이죠^^ 참 대견해요~~ 지금 당장이라도 시집가도 될것같은 준비된 뇨자~ㅋ

 

음.. 둘이서 먹을껀데 면은 얼마나 삶을까라고 묻더라구요.

 

그래서 파스타면을 보여주더니 한웅쿰인데 그거 다 넣어도 먹을수 있을것 같아서 다 넣으라고 주문했네요ㅋㅋㅋ

 

근데 친구가 몇차례 되묻......

 

"이거 진짜 다 넣어?"

 

"어 다넣어~"

 

"이거 진짜 다 넣는다?"

 

"어!! 다 넣어~!!"

 

"아 이거 많은데........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몰라 난 이미 배고픔에 시달려서 전투적으로 먹을꼬야~~

 

하트3

 

 

 

 

 

우와~~ 친구가 만들어준 파스타!!!

 

면을 삶고보니 엄청난 양의 파스타면때문에 소스가 면에 다 흡수되어서 조금 부족한느낌이 있지만 맛있었어요^^

 

특히 저 새우는 정말 쵝오!!

 

와~~ 난 이런친구를 둔게 너무나 행복해요♡

 

저 새우 이름이 뭐였더라.. ㅋㅋㅋ

 

이 새우를 써야 한다며ㅋㅋ 강조를... ^^

 

 

 

 

파스타를 곰솥에다가........ ㅎㄷㄷㄷ

 

엄청난 양이었어요ㅎㅎㅎ

 

7~8인분정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청 분발해서 꾸역꾸역 먹었는데 반정도밖에 못먹었네요^^;;;;;

 

면이 불으니까 포만감이 장난아님!!

 

하아... 나도 이제 몸이 말라가려나봐요... 얼마 못먹겠어요........ㅋㅋ

 

 

 

 

파스타만 먹으면 좀 느끼하니까 샐러드도 같이 준비해보았어요ㅎㅎㅎ

 

마트에 가니까 요즘엔 신기한게 많더라구요ㅎㅎ

 

샐러드해먹으라고 먹기 좋게 썰어져 포장된것을 그냥 소스만 뿌리면 끝!!

 

초간단!!! 저는 동네슈퍼만 다니다보니 이런것도 몰랐네요ㅋㅋㅋ

 

대형마트엔 멀구 귀찮아서ㅜ.ㅠ

 

나도 요리 배우고 싶다앙~~~~~

 

 

 

오늘의 저녁은 이렇게 파스타와 샐러드로 배터지도록 먹었네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 도저히 못먹겠다 내일 먹자....'

 

'아미췬... 개많다ㅋㅋ'

 

'파스타가 사람잡눼~~'

 

저희는 아주 맛있게 먹었답니다!! ㅋ

 

Posted by Real봉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