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하지만 소중한 일상들

 zipp 카본 튜블러 타이어 테이핑

오늘은 짚404 카본휠 튜블러를 테이핑으로 부착할 예정이에요.

이노무 빵꾸는 왜이렇게 잘 나는지ㅎㅎㅎ

마빅꺼 13만원짜리 빵꾸2번났는데 승질나더라구요^^ 방긋!

타이어 장착안한 짚 404 검정데칼

ZIPP 404

간지를 위해서 ZIPP 808을 사용하고 싶었지만 시합때는 좀 무리인것 같아서ㅎㅎ

404로 갔습니다. 저는 업힐을 잘 못타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가벼워야 해요ㅜ

제가 가지고 있는 짚 휠은 2014년식부터 검정색 데칼로 나온 휠인데요.

짚의 단점인 허브가 좀 개선되어서 나왔다고는 하는데 직접 써보니 조금 구름성에 대해서 조금 아쉬운점이 있네요.

프론트휠은 굉장히 마음에 들어요. 문제는 리어휠 허브!!

ZIPP QR

경량으로 나온건 아닌데 상당히 가볍습니다ㅎ

제가 사용할 튜블러 타이어 휠 테이프

튜블러는 본딩과 테이핑 2가지 방법이 있는데 집휠은 테이핑으로 작업할려구요.

일제 재품인데 사용방법이 너무나 친절하게 사진으로까지도 소개되어있어요!

굿굿!!

디테일한 방법까지도 다 나와있습니다ㅎㅎㅎ

제가 굳이 설명을 안들어도 이 사진만 잘 보면 충분히 하실수 있으실꺼에요ㅎㅎ

저기 위에 테이프를 조금씩 떼서 밖으로 빼놓은건 조금씩 벗겨내면서 붙이기 위해서에요~!

가격은 무려 2만원!!!!!!! 뚜둔!!!

개미지옥~!허허허허

튜블러 휠테이프 요롷게 생겼답니다.

좀 강력한 양면 테이프라고 보시면되요ㅎㅎ

이렇게 가운데 구멍도 송송 나있구요^^

이 구멍은 스포크가 들어가는 곳을 막지 않기 위해 뚫어놓은거에요.

기존에 부착되있던 테이프는 깔끔하게 제거해줘야 한답니다.

테이프는 조금 여유있게 길게 만들어졌어요.

처음에 붙일때 유의해야 할점이 있는데 튜블러의 밸브가 나오는 구멍을 기점으로 양끝이 구멍 양쪽에 와있게 붙이셔야해요!

붙이시면서 이렇게 조금씩 나온 잡티들은 잘 제거해주셔야 해요ㅎ

앗!! 붙이면서 사진찍고 하느라 조금 삐뚤어졌네요ㅎㅎ

하지만 크게 상관없어요. 양끝이 밸브가 들어가는 양쪽으로 붙여있게끔 붙이셔야해요!!

이건 꼭 지켜야 해요 아님 다시 떼야해요ㅎㅎ

사진찍고보니 저기가 밸브구멍이 아니더라는ㅎㅎ

테이프 조금씩 떼면서 넣으시면 충분히 누구나 할수 있어요ㅎ

처음이 어렵지 한번만 하면 쉽더라구요.

 88미리 카본휠 패스트포워드 튜블러 및 밸브익스텐션 장착하기

픽시 프론트휠로 쓰던 패스트포워드 88미리 휠입니다ㅎㅎ

펑크가 난 관계로 본딩처리된 튜블러를 다 뜯고 밸브익스텐션을 빼내어야만이 실란트로 펑크를 떼울수 있는 휠이죠ㅜ

정말 펑크 한번나면 귀찮아 죽을것 같아요ㅎㅎ

튜블러 장착시에는 2가지 방법이 있는데 테이핑과 본딩입니다.

보통 테이핑을 많이 사용하는데 이휠은 본딩을 했던 휠이라 저역시 본딩으로 다시 장착해보려고 해요~!

저도 뭐 딱히 배운적은 없지만 실제로 본적은 여러번 있어서 어깨넘어 배운걸로 한번 해보려고 합니다ㅎ

이것이 제가 쓰던 패스트포워드 휠입니다ㅎㅎ

픽시는 간지로 타긴하는데 저는 레이싱용으로 사용하기 위해서 구매했기 때문에 최대한 직진성을 유지하기위해 88미리를 사용했었습니다!

튜블러 본딩에는 접착제로 일명 돼지본드를 사용하게 됩니다.

더 강력한 강력접착제도 있지만 나중에 다시 탈착을 해야하기 때문에 접착과 탈착을 유용하게 사용할수 있는 돼지본드가 튜블러 타이어 장착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것역시 미케닉분이 하실때 어깨넘어로 본것이네요^^;;

요것이 튜블러에 바람을 넣을때 밸브를 연장해주는 밸브 익스텐션입니다.

88미리 카본휠은 높이가 높다보니 이렇게 밸브익스텐션으로 연장을 해줘야만이 됩니다.

벨브익스텐션과 튜블러밸브 연결사이 부분에서 공기압이 셀수 있으니 테프론테이프로 나사산 부분을 잘 감아주고 연결해줘야 나중에 또다시 펑크가 날 확률을 줄여줍니다.

한번 본딩하고 튜블러 타이어를 탈착한 카본휠

생각보단 그렇게 지저분하진 않죠?ㅎㅎ

하지만 이렇게 본드 찌꺼기가 남은곳이 있는데 이런곳을 꼼꼼히 제거 해주셔야해요!

아무것도 아닌것 같지만 사소한것이 큰 사고로 이어질수도 있습니다ㅜ

저런부분이 타이어와 휠과 접착을 방해해 나중에 급브레이킹시나 과열시 타이어가 벗겨질수 있거든요!

여기는 벨브익스텐션이 들어가는 구멍이에요!

처음에 타이어를 넣을때 벨브 익스텐션부터 잘 넣은다음 차례차례 붙이셔야해요!

자 그럼 이제 튜블러 장착해볼까요?ㅎㅎ

일단 밸브익스텐션부터 끼우고~~

타이어와 휠이 좌우가 삐뚤어지지 않고 잘 맞추면서 붙여줍니다~~

중간중간 계속 본드를 넣어주면서 붙여줘야대요~~

이렇게 타이어를 끼워놓고 바람을 조금 넣은다음 조금씩 본딩해야합니당~~

이렇게 손으로 타이어를 옆으로 밀어내고 그때 적절히 본드량을 조절해야해요!!

너무 많아도 안되고 적어도 안됩니다ㅎㅎ

그리고 또 중요한게 브레이크림에는 본드가 묻으면 안되고 만약 묻게되면 바로 닦아주셔야합니다!

에고에고~ 힘둘다ㅜ 역시 본딩은 힘들어.ㅜㅜ 테이핑이 짱입니다요!!

 자전거입문을 MTB 메리다 900D로 시작하여 2번째 자전거인 윌리어 모토롤로 바꾸면서

로드뽕을 맞아 대회도 나가고 라이딩이 아닌 훈련을 하면서 많은 정이 들은 나의 2번째 애마...

윌리어 모토롤로를 이제 다시 팔아야 할때가 왔다 ㅠㅠ

몇년 동안 키운 강아지 입양보내는것 같은 심정이다 흐미~~

근데 년식이 오래되고 파츠별 무게가 무거워서 카본휠을 껴도 8로가 고작ㅋㅋㅋㅋㅋ

아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무거운걸 타고 다녔다니.... 그동안 훈련 제대로 됫겠는데ㅋㅋㅋㅋㅋ

다음에 타게 될 녀석도 윌리어지만 윌리어 모토롤로를 타면서 느꼈는데 굉장히 튼튼하다ㅎㅎ

카본이라서 뭐 크랙나거나 부셔지는일을 걱정해본적이 없는것 같다.

한 2년타면서 2번 낙차했는데 끄떡 없었다ㅎㅎ

현재 지금 매물로 내놓은상태지만 좋은사람 만나서 사랑받았으면 좋겠네~

근데 혹시 모른다.....;;

살사람이 없어서 어쩔수 없이 가지고 있을지도......ㅋㅋㅋㅋ

저렴하게 내놓긴했는데 전주인이 얼마나 굴러다녔는지 기스가 많다ㅋㅋㅋㅋㅋㅋ

오늘 퇴근하고 집에오니 새벽3시 30분이였다.

그동안 자전거 셋팅해놓고 매물 내놓자내놓자 했는데 몸이 말이 안들었었다ㅜㅜ

하지만 오늘은 기필코 하리라 다짐하고 집에 오자마자 자전거를 꺼내서 부품교환하고

로라타다가 앞바퀴 펑크난거 떼우고 은근 시간 많이 잡아먹더라 ㅡㅜ

자전거 청소도 귀찮아서 안하는게 아니라 시간이 없어서 안하는건데...

오늘은 꼼꼼히 싹싹 닦아냈다ㅎㅎㅎ 안그래도 거지같은 자전거인데 그나마 깨끗해졌다ㅎㅎ

빨리 팔려서 팀카가 하루빨리 나왔으면 하는데 팀카는 언제 나오려나~~~~

팀카 나올동안 픽시나 타면서 놀아야지ㅋㅋㅋㅋ

근데 자전거 안탄지 5개월 된거 같은데.... ㅜ0ㅜ;;

다음달부터는 픽시라도 조금씩 타야겠다 흑흑....

아 그리고ㅋㅋㅋㅋㅋㅋㅋ 2년동안 모르고 있던 차대번호 오늘 알았다ㅋㅋㅋㅋㅋㅋㅋ

그동안 자전거 타는거에만 신경썼지 내 자전거의 스펙따윈 신경도 없었나보다ㅎㅎㅎ

오렌만에 자전거 청소했더니 급 피곤해진다...

계란후라이 6개 해서 냠냠했는데 모자르다.... 이노무 식성 ㅋㅋㅋㅋ

역시 배부르고 따시면 졸려... 젠장....

자고 일어나면 자전거 산다는 사람 문자와있었으면 좋겠다ㅎㅎ

후딱 팔아서 정리하고프넹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