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2014. 9. 18. 12:18

 친구들과 오렌만에 시간이 맞아 떨어져서 서울인근 계곡으로 바람쐬러 다녀왔습니다

 

직장을 다니고 각종 행사들과 약속에 쩌들어 살기 때문에 1박2일이라는 시간을 맞추기에는

 

정말 황금시간이었는데 적절한 시기에 시간이 맞아 떨어졌고 이런 시간을 그냥 동네술집에서

 

술이나 한잔하면서 보내기 싫고 추억거리를 만들고 싶어서 이것저것 준비를 해서 멀지는 않지만

 

인근 계곡으로 고고싱ㅋㅋㅋ

 

비록 엄청난 경치와 무언가 신비한 곳은 아니지만 소중한 친구녀석들과 함께해서

 

저에게는 소중한 시간이고 행복한 추억으로 된듯 하네요ㅋㅋㅋ

 

 

 

 

와~~ 정말 오늘 낮부터 계곡에서 물놀이하고 이것저것 엄청 먹방찍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ㅋㅋㅋ

 

자~ 오늘의 하이라이트 숯불바베큐!!

 

저희는 바베큐전용 그릴이 없기 때문에 돌을 받침대삼아 일반그릴을 이용해 구이를 할 예정입니다ㅋ

 

전용그릴을 쓰면은 닦고 챙기고 해야하는 번거러움이 있기 때문에 ㅜㅜ

 

근데 하나쯤 있으면 잘 쓸듯 합니다만ㅎㅎㅎ

 

돌을 수평에 맞게 잘 맞춰 배치시킨다음 숯불착화기로 숯불에 불을 붙여봅니다~ㅎㅎ

 

뻘거스름한게 불이 약해보이지만 와~~ 역시 숯불 화력이 장난이 아니네요ㅎㅎ

 

숯향이 고기에 베어서 고기맛도 최고!! 음 베뤼 굿~!

 

 

 

 

드디어 시작됬습니다!!ㅋㅋㅋ

 

꿀꺽~~ 침한번 삼켜주시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에는 계곡에 시설이 잘되있어서 등불이 잘 되어있었지만

 

고기가 잘 익었는지정도는 보이지 않더라구요ㅎㅎ

 

다행히 자전거용 라이트 U2를 준비를 해서 정말 환~~하게 고기를 구워먹을수 있었네요ㅋㅋ

 

파인애플 통조림도 장볼때 구매해서 숯불에 올려서 익혀먹으면

 

당도가 확~ 올라가고 부드러워서 맛있어요ㅎㅎ

 

매번 숯불직화구이를 해먹을때마다 사서 먹게 된네요^^

 

보시면 목살 두덩이 밖에 올라가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너무 화력이 쎄서 너무 많이 올리면 컨트롤이 안되더라구요ㅎㅎ

 

또 금방 익어서 소고기 굽는거마냥 구었답니다ㅋㅋㅋ

 

아 방금 밥먹었는데 또 배고푸.. ㅜ,ㅜ

 

 

와... ㅋㅋㅋㅋ 이장면은 그냥 야생버라이어티를 보여주는듯하네요^^;;

 

테이블?! 그딴거 없..... 음!

 

원래 놀러와서는 이렇게 먹어야 제맛아닌가요?ㅎㅎ

 

제대로 된 상다리에 TV소리 들으면서 먹는다면 그냥 집에서 먹는게 낫죠ㅋㅋㅋ

 

삼겹살과 목살 어느정도 흡입하고 투척된 새우!!ㅋㅋ

 

와~~~ 새우는 숯불에 직화가 되니 껍데기 통째로 먹어도 잘 씹히더라구요ㅋㅋ

 

완전 짱!!!

 

소세지도 정말 맛있었고ㅋㅋ

 

이날 먹을려고 맥주도 엄청 사와서 먹고ㅋㅋㅋ

 

먹방먹방먹..방 먹......방.... 먹............................

 

꺼억~!~!

 

 

방구뽕

 

 

 

그렇게 서서히 모두 배부르기 시작하고...

 

이제 슬슬 이야기보따리를 풀기 시작합니다ㅋㅋㅋ

 

역시 계곡이고 어두운 밤이다보니 무서운 귀신이야기가 빠질순 없죠^^

 

흐흐어허허어어어~~

 

가뜩이나 쌀쌀한데 소오름이 쫙~~~~

 

땀 삐질ㅜ

 

흐흐 재미난다~~~

 

 

 

 

이렇게 맥주를 마시며 울부짓는 곤충울음소리를 들으면서 여유로움을 충분히 즐기고

 

소중한 추억거리를 만들었네요^^

 

이런기회 자주 있었으면 좋겠어요~!

 

 

 

Posted by Real봉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