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드럽게 가기싫은 회사에서 진행하는 동호회 가는날입니다^^
제가 왜 가기 싫은가 하면은요~~
무슨 동호회를 금요일 일끝나고 하냐고 ㅜㅜ
불금에는 칼퇴해서 쫙~~ 셋팅하고 나가 놀아야 제맛아뉩니까??! 흐어엉어어엉~~
아무튼 당구동호회와 볼링동호회 2개의 동호회가 있는데
1년넘게 당구동호회를 하다가 담배냄새 때문에 도저히 안되겠어서 볼링으로 옮겼네요ㅎㅎ
저도 원래 흡연을 한7년정도하고 지금 2년 금연중인데 아....
담배는 참 안좋은거에요^^;
볼링으로 옮기니 냄새도 안나고 깔끔하고 좋네요ㅎㅎㅎ
아 옮기기 넘 잘했꾸나~!
가장 최근에 볼링친게 중학교때인가? @,@;;
근데 중2때 170정도 친것같은데ㅋㅋ
아무튼 오렌만에 볼링공 잡아보네요ㅎㅎ
볼링동호회는 2달에 한번씩 하는데 다들 너무 잘치시네요ㅎㅎ
힘볼링 스핀볼링 뭐 다 잇어요ㅋㅋㅋㅋ
힘볼링의 단점... 초반에는 잘치다가 후반에 팔 후달림 ㅋㅋㅋ
저는 그냥 오로지 직진인데 맨 앞 가운데 핀을 맞추는 라인을 타는것을 가장 중시하면서 굴렸네요^^
2번 쳣는데 120, 126 ㅎㅎㅎ
좋은점수는 아니지만 재밌고 즐거웠어요~`
당구는 150치는데 ㅋㅋ 당구는 오렌만에 치면 잘 안맞고 스트레스 받는데
볼링은 승부욕을 안걸고 하니 마냥 재밌기만 하네요~~
당구 배울때는 나중에 사회나가서 사교성을 기르기 위해 배운다며 배웠었는데ㅋㅋ
당구보단 볼링이 훨씬 좋다는것을 오늘에서야 알다니 ㅋㅋ
볼링도 장비를 따로 가지고 다니시던분들도 있더라구요ㅎㅎ
개인 공이랑 슈즈, 팔에 끼는 아데?!ㅋㅋㅋ
뭐 잘치는 사람들이야 필요하겠지만....
그런거 다 착용하면서 잘 못치면 좀... 쪽팔려서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스포츠를 좋아하긴 하는데 다이나믹하고 스펙타클한 운동을 좋아해서
볼링이랑 야구 이런거 잘 움직이지 않는거는 별로 안좋아 했었는데
오늘 볼링 해보니까 넘 재밌고 다음에도 또 가고 싶네요ㅎㅎ
무엇보다도 회사에서 땀흘리며 같이 고생하는 것만 보다가
밖에 나와서 같이 웃고 즐기는 시간을 갖고 하니
귀찮고 힘들게만 느껴졌던 회사동호회도 유익하구나 라는 생각이 드는 하루였어요ㅎㅎ
앞으로도 일 열심히 하고 볼링동호회도 열심히 배워서 실력을 키워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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