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S 드레그레이스 픽시대회

 제가 살고 있는 수원에 있는 PIS라는 픽시크루에서 작게나마 대회를 했네요ㅎㅎ

 

어디에 스폰서도 있는것도 아니고 그냥 동호회자체에서 만든 대회인데 스키딩, 스탠딩, 드레그레이스

 

3가지 종목을 가지고 대회를 운영하더라구요ㅎㅎ

 

아 다음날 영암 F1서킷 사이클대회가 있는데 갈까말까 정말 고민이었어요ㅠㅠㅠㅠ

 

그런데 픽시대회갔다가 끝나고 씻고 준비하면 딱 맞을 시간에 영암으로 출발을 한다네요....ㅡ.ㅡ

 

이건 갔다오라는게 분명하다고 판단한 저는 픽시를 쫄래쫄래 조립하고 위치를 확인후 출발합니다ㅋㅋ

 

픽시는 오래동안 샵에 방치되어 있다가 2일전에 가져왔는데 분해된 상태였거든요ㅎㅎ

 

그냥 팔려고 냅뒀다가 엊그제 가져왔는데 이게 웬걸~~ ㅋㅋ

 

 

 

도착해보니 이정도사람들이 모였더라구요ㅎㅎ

 

저기에서 누가 케이던스가 빠른가하는 대결 구경중이네요ㅎㅎ

 

고정로라에 부하걸어놓고 똑같은자전거로 하는것인데 저도 했다가 괜히 했다는 생각이 들었네요ㅜ

 

몸도 안풀린상태에서 풀가스를 써버리니 몸이................... ㅜ

 

아.... 내일 영암........ 이때부터 불길했어ㅋㅋ

 

ㅆㅂ

 

 

자상한 PIS 운영진들은 참가자들이 쉴수 있는 그늘막을 만들어주셨어요^^

 

잔디밭에 누워있으니 잠도 솔솔오고 좀 뭔가 소풍 온듯한 느낌이ㅎㅎ

 

대회끝나고 나서 온라인으로 알게되었는데 저기 하얀색 자전거 주인분이 드레그 1등하셨더라구요ㅎ

 

뭐 저는 클릿 빠져서... 쿨럭ㅋㄷ

 

(다음부턴 드레그레이스 안해 ㅜ)

 

이거 해서 무릎 2주동안 작살나서 고생좀 했음ㅋㅋㅋ

 

 

 

대기중인 참가자들ㅎㅎㅎ

 

저기 쪼로록 3명이서 구경하고 있는게 저의 픽시ㅋㅋㅋ

 

그냥 수원라이더들만 모인게 아니고 서울에서 오신분도 있었어요~~ 올~

 

 

 

 

 

ㅎㅎㅎ 픽시자전거는 스텐드가 없어서 이렇게 눕히더라구요~

 

하지만 소중한 자전거를 이렇게 눕히는건 좀ㅜ 충분히 세워둘수도 있는데~~

 

이게 또 픽시의 간지인가?ㅎㅎ 익스트림?!ㅋ

 

 

누워서 바라본 하늘~!

 

뭉게뭉게~~~

 

 

 

누워서 바라본 소오나무~~

 

소오소오~~ ㅋㅋㅋㅋ

 

 

 

 

 

 

 

 

 

저는 1승1패로 출발과 동시에 클릿이 빠져서 불운의 패배를 맞았습니다ㅜ

 

씁쓸하더군요ㅎㅎㅎ

 

하지만 이것도 경험이다 생각하고 집에나 가야겠네요^^

 

이제 점차 픽시대회가 늘어난다고 하는데 기대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