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2014. 3. 23. 05:17

 오늘은 출근때부터 일진이 안좋은 날이었다....

 

회사 통근버스를 타려고 나가는 순간 한통의 전화가 오더니 나보고 '왜 안와?' 라고 하길래

 

나는 순간 당황스러웠다...

 

이런일이 벌어진 이유는 내가 버스시간표를 잘못본 것이 문제였다.

 

그래서 나는 4만5천원을 내고 택시를 타고 출근을 했다.

 

오늘은 그냥 짜증나기 싫었다. 몸상태도 그닥이었고. 그냥ㅎㅎㅎ

 

2주간 주말에 특근을 하는바람에 몸상태가 훅 다운되었기 때문이다.

 

겨우겨우 일을 마치고 퇴근을 하게 되는데....

 

 

 

 

                     일마친 시간 새벽 2시

 

                     버스에서 내린시간 2시 50분.....

 

                     집까지 걸어서 걸리는 시간 50분.....

 

                     오늘 시간표를 잘못본 나의 잘못이라며.. 나에게 주는 벌로 걸어가기로 했다~! (음,.,.. 운동도 할겸?!ㅎ)

 

 

                     "젠장~! 걷다보니 배고프군!!"

 

                     "주위에 편의점이라도 없나?? "(두리번 두리번)

 

 

                     " 앗~! 저기 뭔가 있다!!" (후다닥)

 

 

                      롤과 김밥의 분식 푸드맘~! 이었다!!ㅎㅎㅎ

 

                      이 길은 한달에 1~2번 하는 특근때만 걸어다니는 길인데 그때마다 항상 지나가면서

 

                      '맛있겠다~ 나중에 한번 먹어봐야지~' 하고 있던 푸드맘에 내눈길이 갔다.

 

 

 

        

                     푸드맘에서 팔고 있는 음식들~~

 

                     츄릅~! 가짜인건 아는데 너무 맛있게 생겼다 ㅜ

 

                     일단 생각은 들어가서 주문 한뒤에 하자~!

 

                     "이모~~~~~~~"

 

 

 

 

 

 

자리를 잡은 나는 주문을 했다.

 

그리고 개그콘서트 재방을 보면서 기다렸다.

 

이번에 4번씩이나 본 회차였다....ㅋㅋㅋ;;

 

다른채널로 돌리고 싶었지만 여긴 우리집이 아니니...참자~~^^

 

 

 

짜잔~~!

 

내가 주문한 라면과 참치김밥~! 가격은 라면 2500원 참치김밥 2500원~ 가격은 무난한것 같았다ㅎㅎㅎ

 

오늘 일당은 택시비 + 분식으로 퉁~! 끝!!

 

 

 

잘게 잘라서 나온 단무지와 김치~

 

딱 사이즈 좋게 나오니까 먹기 좋았다~!~!

 

 

아주머니 손이 크신건지 원래 이런건지 모르곘는데 ㅎㅎ

 

김밥사이즈가 어마어마했다ㅋㅋㅋㅋㅋ

 

 

 

아주머니 라면 잘 먹었어요^^

 

배부르니 기분 좋아졌다~!ㅋㅋ

 

발닦고 자자~~~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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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eal봉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