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2014. 4. 17. 04:31

 오렌만에 서울집에 왔는데 시간도 남고 날씨도 포근해서

 

집 바로 앞에 있는 뒷동산에 바람쐴겸 걸어다녀오고 싶어졌다.

 

그 뒷동산은 집에서 걸어서 5분이면 가는데 약수터도 있고 배드민턴장도 있다.

 

내가 배드민턴을 좋아했더라면 좋았을텐데 아쉽게도 그닥 안좋아함ㅋㅋㅋ

 

약 2년전에 메리다900D를 탔을때 가끔 여기에 와서 왔다갔다 윌리연습하고 그랬던적도 있다ㅋㅋ

 

 

 

 

 

뒷동산으로 들어가는 입구ㅎㅎ

 

광흥스텐이라는 철로 제작하는 공장과 외딴집이라는 음식점이 있다.

 

2년 전만해도 2마리의 개가 있었는데 지금 14마리 대식구가 되었단다ㅎㅎㅎ

 

번식력 하나는 끝내주는구만 ㅋㅋㅋ

 

가끔 덤빌때가 있어 마음의 준비는 항상 하고 있어야 했다-.-ㅋ

 

 

 

아직도 개나리가 펴있다ㅎㅎ

 

초록 잎도 많이 나와있는 모습인데 조만간 개나리는 다 떨어지고 없을듯~

 

날씨가 많이 좋아지긴했는데 아직 반팔반바지의 계절은 아직 멀었네ㅎㅎ

 

이날은 햇빛이 눈뜨기 조금 힘들정도로 강하고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줘서 일광욕하기 딱 좋은 날씨!

 

작년에 자전거 타면서 팔이랑 얼굴 자외선에 노출로 인해 까맣게 탄 자국이 지금 거의

 

없어졌는데 올해도 다시 생길듯 싶다ㅎㅎ

 

 

 

 

 

 

뒷동산 들어가는 초입에 엄청 오래되보이는 나무앞에 안내글이 적혀있다.

 

보호수란 오래된 나무를 보존하기 위해 보호하는 나무를 말한다.

 

울집 근처에 이런것도 있었다니ㅋㅋㅋ 신기하군!

 

이 나무는 느티나무라고 하는데 무려 300년동안 자란 나무... 헐..!

 

조선시대부터 존재한 나무이라는건가ㅎㅎㅎㅎ

 

 

 

 

 


이녀석이 그 지나갈때마다 덤빈다는 녀석.... 의 자식인듯ㅎㅎㅎ

 

 

진짜 개 덤비면.... 와사바리 걸어서 효도르 얼음펀치 존냉 꽂아드릴꺼임...

 

 

하지만 다행히 얘네들은 착한듯ㅋㅋㅋ 지나가면서 한번도 짓지 않는군요~

 

 

그 덤비는 녀석은 지나가기만 해도 이빨을 보여주던데... 강냉이 다 털까하다 관둠ㅋ

 

 

 

 

 

 

이제 푸릇푸릇 새싹과 나뭇잎들이 자라나기 시작하네요ㅎㅎ

 

확실히 초록물이 드니까 공기가 확실히 다르더군요~

 

가슴이 확 트이고 정신이 맑아지는게 느껴지더라구요~~

 

급 등산을 가고 싶어졌다는ㅎㅎ 주말에 시간내서 도봉산에도 한번 갔다와야겠네..

 

요즘 일이 너무 많아 바쁜 나 ㅜㅜ 운동점 해야되는데~~

 

 

 

저쪽 뒤쪽으로 가면은 배드민턴클럽이 나오는데요~~

 

배드민턴코트가 꾀 많더라구요ㅎㅎ

 

주말에 배드민턴동호인들이 왔다가면은 거의 새것같은 셔틀콕도 많이 버려져 있어서 득템가능ㅋㅋㅋ

 

요즘도 있으려나 모르겠네ㅋㅋㅋ

 

배드민턴도 잘치면 재밌는데~~^^

 

 

 

 

뒷동산 초입부에 위치한 유치원이 하나 있는데 거기 아이들이 뒷동산으로  체험나왔나봐요~~

 

가방까지 싸들고 와서 줄 잘세워뒀네요ㅋㅋㅋㅋ

 

순간 저 가방들 줄세워 둔거 보고 군대생각이 났다는 ㅋㅋㅋㅋㅋ

 

유치원선생님 애들 군기 적당히 잡아염~~ㅎ

 

주위에 유치원선생님 하는 친구들 많은데 많이 힘들다고 하더라구요ㅜㅠ

 

 

 

 

이쪽은 좀 떨어져서 흙으로 놀고 있는 아이들~

 

어린아이들이 서울에서 이런 숲속 체험을 한다는건 어려운 조건인데

 

이렇게 공기 좋은곳에서 뛰어 놀수 있다는게 성장하는 아이에게 넘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쪽에서는 무엇을 하고 있는걸까요?ㅎㅎ

 

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질 아이들 무럭무럭 자라서 훌륭한 사람이 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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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eal봉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