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클라이딩2014. 4. 12. 23:33

 그동안 잘 쓰던 카본휠을 반납하고 로라용으로 쓰던 r500을 장착하여 집으로 복귀하였는데요.

샵에서 집으로 복귀길의 거리가 12km밖에 안되는데 집도찯 2km 남겨놓고 펑크가 나버렸네요ㅜㅜ

바람도 120psi로 셋팅했고 문제점은 없었지만 나즈막한 업힐에서 댄싱으로 힘있게 밟는도중

돌멩이를 밟았는지 펑~하고 소리가 나더라구요ㅎㅎㅎㅎㅎ

항상 펑크날때에는 펑크난거 같은 느낌이 들면 펑크가 나더군요...-.-;;

처음엔 설마... 펑크인가? 얼마나 탔다고.. 아니겠지... 하고 갔는데ㅋㅋㅋ 내리막길에서

핸들이 막 털리길래 내려서 보니 펑크 ㅋㅋㅋㅋㅋ 처음에 바퀴 빠지는줄 알고 깜놀했네요;;

다행인건 제가 클린쳐 탈라고 준비해뒀던 튜브랑 co2가 있었던 사실!!!

펑크난상태로 타이어가 찢어지던 휠이 망가지던말던 가려고 했는데 혹시나 하고 찾아봤는데 있더라구요!! 천만다행ㅋㅋㅋㅋㅋ

그리하여 약 1년만에 클린쳐 튜브를 갈아보는군요^^;

 

 

 

 

 

 

내리막길에서 펑크난걸 확인한후 내려서 보니 이렇게 타이어가 주져앉앗네요ㅎㅎ;

 

다른분들은 튜블러의 펑크가 부담된다고 하시던데 저는 오히려 클린쳐가 더 부담스럽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보통 클린쳐가 공기압 max 120psi인데 저는 130psi를 넣곤 한답니다.

 

근데 이날은 120pis 넣었더니... 뭐 돌멩이 밟은 제가 잘못이져..ㅠㅠ

 

 

 

 

음... 제가 내린곳이 이곳인데 조금 어둡더라구요...

 

그래서 두리번 거리다가 튜브갈기 좋은 밝은곳으로 찾아서 이동~! 무브무브

 

땀식기전에 후딱 갈고 집에가서 쉬어야지ㅜㅜ

 

 

음... 여기 바로 앞 넓직한 곳에 가로등도 있고 하니 여기가 좋겠군요~!

 

 

 

 

 

저는 케이지 2개다 물통을 가지고 다니는데 물통하나가 오래써서 냄새나서

 

공구통으로 쓴다는ㅋㅋㅋㅋㅋ

 

한 1년 썼는데 싸이토맥스를 타서 다녔더니 냄새가 금방 나더라구요.

 

안에 보니 예비용 튜브와 주걱, co2가 있었어요!

 

co2는 튜블러 펑크날때 쓰려고 구입한건데 클린쳐에 쓰네요ㅋㅋㅋㅋ

 

근데 튜블러는 펑크난적이 없어서 써보지도 못하고 가지고 있엇는데

 

오늘이 되서야 첫 개시를...!!

 

막상 써보니 그리 사용방법도 어렵지 않네요~

 

 

앞바퀴를 빼낸 저의 자전거...

 

확실히 튜블러는 바닥이 느끼면서 가는듯한 주행감이 있는반면

 

클린쳐는 둔탁하고 묵직한듯이 승차감이 좋더라구요ㅎㅎㅎ

 

스포츠카와 세단의 승차감차이라고 해야 할까나?ㅎㅎㅎ

 

저는 튜블러가 좋지만 서로 장단점이 있는것 같아요!!

 

 

 

 

일단 튜브를 교환할때

 

타이어의 바람을 다 빼낸뒤에 주걱을 사이에 끼워 제끼면 이렇게 살짝 나오는데요.

 

이때 주걱 뒤에 고리를 스포크에 걸어서 고정을 시켜줘요!

그리고 다른 주걱으로 그 옆의 타이어부분을 제껴서 옆으로 밀어내면 타이어가 벗겨진답니다~!~!

 

 

 

 

그리고 밸브고정너트를 빼내 주어요~!

 

반쯤 풀어진 너트 보이시죠? 저것이 밸브고정너트!!

 

튜브를 교환하고 다시 사용해야하니 버리시면 안된답니다^^

 

 

 

 

밸브고정너트를 빼내면 이렇게 튜브가 빠져나와요ㅎㅎ

 

그리고 쭉쭉쭉~ 빼내면 튜브가 뙇~! 하고 나옵니다~

 

그동안 수고했다. 잘가렴.... ㅂ2ㅋㅋㅋㅋ

 

 

 

 

 

튜브가 빠진 타이어 안에 충격이 아닌 뭔가 이물질에 찔려서 펑크난것인지

 

찔린 곳이 있나 눈으로 살펴보고 손으로 만져봐서 이상유무를 확인 하셔야해요~!

 

만약 이물질이 찔린상태에서 그냥 교환하시면 또 얼마안가서 펑크가 나거든요~

 

이날 조금 쌀쌀해서 장갑을 끼고 갔는데ㅋㅋㅋ 손더럽히지 않고 좋았다능 ㅋㅋ

 

 

 

새 튜브를 다시 집어넣고 손으로 꾹꾺 눌러주면 튜브교환 끝~!

 

튜브가 휠과 타이어사이에 끼지 않게 손으로 잘 자리 잡아주고

 

기존에 있던 튜브에서 빼낸 밸브고정너트를 끼워줍니다.

 

그리고 바람을 넣어주면 되는데요~~

 

 

 

 

이날 처음 사용하는 co2ㅋㅋㅋㅋㅋ

 

대충 몇번 사용하는거 보고 듣고는 했는데 제가 직접 써보는건 처음이군요.

 

처음이라 조금 어색하긴 했지만 뭐 펌프질도 안해도 되고 편하고 좋더라구요.

 

 

co2에 저 위에 있는걸 쭉쭉 돌려주면 쉭~하면서 연결이 되는데요

 

한번 장착을 하면은 빼내시면 안되요!

 

co2에 구멍이 생겼기 때문에 빼내시면 안에 있는 공기가 다 빠져나간답니다.

 

그리고 처음 사용시 co2 밸브를 연결하실때 밸브는 닫힘으로 향해 주셔야 공기가 빠지지 않아요^^

 

처음 co2 사용하는것 치곤 순조롭게 잘 진행되더라구요ㅋㅋ

 

그동안 눈으로 본 경험치가 빛을 발하는 순간~!!^^ㅋㅋㅋ

 

 

 

 

 

금색부위를 밸브에 꼽고 돌리니 이렇게 연결이 되더라구요ㅎㅎ

 

빨간 손잡이를 오픈으로 조금씩 돌리면 바람이 후딱후딱 들어가요ㅋㅋㅋ

 

콤프레셔로 바람 넣는것처럼 쑦쑥~ 들어가네요~

 

아이 편해라^^*

 

 

co2로 바람을 넣으니 다시 빵빵하게 올라왔습니다ㅋㅋ

 

와 클린쳐 두껍긴 두껍다ㅋㅋㅋㅋㅋㅋ

 

클린쳐 튜브교환 생각보다 쉽죠잉?ㅋㅋㅋ

 

한 두번 해보시고 손에 익으시면 넉넉잡고 5분이면 뚝딱!이에요ㅋㅋㅋ

 

 

 

 

 

아... 땀식기 일보직전!!

 

후딱 타고 집으로 가좌~~

 

아 얼마 타지도 않았는데 탄수화물 땡기는네... ㅜ.ㅡ

 

오늘에서야 알았습니다.

 

저는 클린쳐랑 궁합이 안맞아요!!!ㅋㅋㅋㅋㅋㅋ

 

튜브 빠이!

Posted by Real봉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