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하지만 소중한 일상들

퇴근시간이 불규칙한 저의 직업은 퇴근후 식사를 하기에 마땅한곳이 잘 없죠~?ㅎㅎ

늦은 새벽에 집에가서 밥차려먹기는 귀찮고 힘들고ㅜ 간단하게 후딱먹고 들어갈수 있는곳을 찾다가

인계사거리에 있는 대가 가마솥 해장국이라는 곳을 알게되었네요ㅎㅎㅎ

매장이 깔끔하고 시설이 좋아보이는게 생긴지 얼마 안된것 같군요~

이 해장국집은 24시간 운영하기 때문에 늦은 시간에도 알고 찾아오시는분들도 많더군요!

늦은 저녁에 이렇게 따끈하고 맛있는 해장국을 먹을 수 있는 곳이 있다니 앞으로 늦게 퇴근할때

식사걱정은 없겠네요ㅎㅎㅎ

대가 해장국집은 뭔가 분위기가 어르신에게 잘 대접하겠다는게 느껴졌는데요~

70세 이상 어르신분들에게는 가격 할인도 해주시고

뭔가 그런 기분이 드네요^^;;

어머니의 사랑으로 맛을 보듬었습니다 ㅎㅎ

무슨 음식이던지 어머니가 직접해주시는 음식이 제일 맛있듯이

그런 마음으로 맛을 만들었다고 하네요ㅎㅎㅎㅎ

어머니의 맛인데 남성분이 음식을 만들어주시는건 뭔가요~~~~ㅋㅋ

해장국 양념장이나 추가적인 것들이 참 많이 준비되어있네요ㅎㅎ

새우젓, 양념장, 대파, 청양고추~!

저는 청양고추는 정말 조금만 넣고 대파를 많이 넣었네요ㅎㅎ

대파는 밥이랑 같이 먹을때 아삭아삭하는 맛이 좋아하기 때문에 얼마나 많이 넣었는지ㅋㅋ

아주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어 참 좋았어요~

다만 조금 아쉬운건 양념장이 그닥 뭔가 제 입맛에는 2% 부족했네요ㅜ

얼큰하게 드시고 싶은분들은 따로 메뉴가 있으니 그것을 시켜드시는것을 추천합니다ㅎ

이것은 깨가루, 소금, 간장, 후추가루인데 테이블마다 미리 준비되어 있는

기본적으로 구비되어 있네요

제가 해장국을 먹을때 제일 많이 넣는게 깨가루인데요~

먹을때 너무 고소해서 많이 넣게 되더라구요ㅋㅋㅋ

어쩔땐 너무 많이 넣어서 좀 그럴때도 있지만 이제는 양조절에 숙달되어서

맛있게 조절 잘한다는~~ㅋㅋ

와~ 이집에서 대박인건 정말 김치와 깍두기입니다!!

얼마나 맛있게 잘 익었는지 해장국보다 더 맛있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맛이 어쩜 이렇게 만들수 있는지ㅋㅋ

정말 김치와 깍두기는 대박급 맛입니다^^

잘 익어서 딱 먹기 좋은 식감이고 자극적이지 않고 깊은 맛을 느낄수 있어요~乃

자르기전의 깍두기의 모습~!

지금보니 겉보기엔 그닥맛 없어보이지만 실속있는 깍두기랍니다ㅋ

양념이 뭔가 쌈장같이 생겼네요.. 지금보니ㅋ

김치는 깍두기보다 땟깔이 좋아보이는군요~!

두가지 중에 뭐가 더 맛있냐고 물어보시면 음... 뭔가 답을 내리기가 어렵네요ㅎㅎ

둘다 너무 맛있어서 누구하나를 고른다는게 참.. ㅋㅋ

김치만 따로 구매할 수는 없는것인지ㅎㅎ

해장국보다 더 눈이 가는 밑반찬이네요~^^:;

대가 가마솥 해장국에는 메뉴가 정말 다양한것 같아요ㅎㅎ

다른곳에서 볼수 없었던 해물순대국인가엿는데요ㅎㅎ

국문 하나만큼은 정말 시원하고 맛있네요^^

술한잔 하시고 해장하시고 싶은분들은 해물순대국 국물 한번 맛보시죠~

대가순대국 앞으로 나의 새벽 야참을 책임질 곳으로 임명합니다ㅋ

 오늘의 점심은 뭘 먹지 고민을 하다가 아무래도 생각이 안나길래

서울대학교병원 앞에 대학로로 직접 나가서 찾아보기로 해요ㅎ

그동안 인스턴트식품과 한식을 많이 먹어서 뭔가 좀 특별하고 상큼한게 먹고 싶었어요..

속이 좀 니글니글 하고 답답하고 ㅋㅋ 좀 가볍게 상큼한게 먹을 수 있는거 없나 찾으러 이리 저리

많이 찾아봤네요ㅎㅎ 대부분 식당이나 의류매장등 딱히 눈에 들어 오는게 없네요ㅜㅜ

아 그냥 김밥천국가서 김밥 한줄 먹고 말까.... 흑흑..

그러던중...!!

본비빔밥이라는 작은 간판을 발견하게 되었네요ㅎㅎ

와~~ 정말 가까이 가지 않으면 발견하기 어렵겠더군요ㅋㅋㅋ

역시 간판만큼이나 실내공간은 아담하더라구요^^

제가 식사하러 갔을때 시간대에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그나마 다행이었어요ㅎㅎㅎ

그 공간에서 사람들 북적북적대면 정신산만해서 밥을 못먹을것 같은 느낌이 쪼끔?!ㅋㅋ

본비빔밥에 있는 메뉴판이에요~!

와~~ 웰빙비빔밥전문점ㅋㅋㅋ

뭔가 제대로 찾아 온듯한 스멜이 많이 나는군요ㅎㅎ

뭐 비빔밥이야 집에서도 해먹을수도 있는건데

한번 시켜보고 집에서 카피해서 먹을 수 있도록 잘 보기로 생각을 해보았네요ㅋㅋ

저는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저녁에 힘을 써야 할지 모르니

버섯불고기비빔밥을 골랐어요ㅎ

다른것들도 다 먹고 싶었지만 일단 메뉴에서 추천이라고 하니 한번 맛있는게

어느정도인지 느껴보고 싶었어요~

지금은 급 야채비빔밥이 먹고 싶어지는군요ㅜㅋㅋㅋ

아 이놈의 먹성 어찌하면 좋을까..ㅋㅋ

희안하게 돌솥비빔밥도 종류가 많이 있더라구요ㅎㅎ

더욱 맛있게 드시려면 계란후라이 토핑ㅋㅋㅋ

난 소고기토핑 넣어줭~~♡

그래도 비빔밥치고는 가격대가 그렇게 만만하진 않네요~

 한끼에 7~8천원이면 웬만한건 다 먹을 수 있는 가격이지 않을까 싶네요ㅎ

그만큼 재료가 웰빙이다보니 재료값이 비싸서 그런가 봅니다^^

저는 농약뿌린 채소들은 먹고싶은 마음이 없으니깐요ㅎㅎ

본비빔밥에서도 계절별 어필할 수 있는 특별메뉴가 존재하는군요ㅎㅎ

아 여름하니까 시~~~원~~하게 물냉면 뚝! 딱! 하고 시푸다ㅡㅜㅋㅋ

그러면 한 1시간은 에어컨 필요 없눈뎅ㅋㅋㅋ

곧 다가오겠징,, 여름?!

오늘 새벽 4시 30분부터 벌써 날이 밝더라는....

이렇게 날 빨리 밝는거 처음보는것 같더라구요ㅋㅋㅋ

올 여름은 얼마나 더울려고 그러는걸까요...!

와우~ 따끈따근한 국물을 원하시는분들을 위한 뚝배기가 있습니다~~

뭐 웰빙비빔밥전문점이라면서 할껀 다 하는군요ㅋㅋㅋㅋㅋ

그래도 신선한 음식재료 사용하고 맛있게만 한다면 괜찮아요^^

어딜가든 깔끔한것을 따지게 되더라구요ㅎㅎ

여기 대학로 본비빔밥은 창가도 있고 깔끔한 편이였어요^^*

아이들을 위한 메뉴도 있군요ㅎㅎ

해물파전은 나를 위해서 있는것 같은데ㅡ.ㅡㅋㅋ

저도 빨리 아이를 낳아서 이런곳 같이 와서 먹고 사진도 찍고싶어지네요^^

나이가 먹었나봐요ㅜㅜ 흑흑흑ㅎㄱ흐ㅡㅎ흐ㅡㅎ헝허어헝헝~~

오늘은 좀 더워서 시원한 물이 잘 먹혔네요ㅎㅎ

이쁘게 프린팅된 본비빔밥 물컵^^

누가 아이디어를 냈을까요? 비빔밥을 팔자는 것을..ㅎㅎ

정말 살아가는법은 생각하기 나름인것 같군요~!

본비빔밥 매장엔 앉아 창밖을 바라본 모습이에요~~

앞에 정면에는 맥도날드가 뙇~! 하고 보이고요~~ㅎㅎ

그럼 대충 어디신지 아시겠죠?^^

조금 규모가 아담하니 잘 찾아보셔야 할수도 있답니다~~ㅋ

제가 주문한 버섯불고기비빔밥^^

여기에다 밥공기에서 밥을 덜어놓고 양념장을 넣고 비벼서 먹으면 되요ㅎ

미리 비벼서 나오거나 하지 않더라구요ㅋㅋㅋ

이렇게 보면 정말 뭐 딱히 특별해보일것이 없어보이는데 말이죠ㅋㅋ

제가 주문한 버섯불고기비빔밥 풀샷이네요ㅎㅎ

미역국과 기본반찬들을 곁들어 먹으니 더욱 맛있었어요^^

밑반찬들도 맛이 기가막히더라구요ㅎ

이게 웰빙이구나 하고 생각이 들정도에요.

쓱싹쓱싹 비빈 모습이에요ㅎㅎ

아직 양념장을 안넣은 상태ㅋㅋ

다 먹고 계산을하고 가려는데 아주머니가 그러시는거에요

맛있지 않으셨냐구~

그래서 제가 깔끔한게 맛이 좋네요 라고 말씀드리고 내려왔네요ㅎㅎ

정말 웰빙이라 그런지 입안에서 향긋한 향들이 놀더라구요ㅎㅎ

우연히 지나가다가 알게된 본비빔밥~!

대박이네욧^^

오늘도 서울대학교병원 13층에 있는 스카이라운지에 밥을 먹으러 왔네요ㅎㅎ

저번에 동생이랑 돈까스를 먹고 나오면서 본 황태양념구이를 먹고 싶어져서 혼자 찾아왔네요ㅎㅎ^^

황태양념구이가 어찌나 맛있게 보이던지 참을수가 없더라구요~

제가 본것은 실제음식이 아닌 실제음식처럼 만들어 놓은 물체였는데 보는순간 침이 막... -.-;

아무튼 나를 몇일동안 못살게 만든 황태양념구이 오늘 어떤가 맛보러 왔으니 기대만발!!ㅋㅋ

오늘도 화창날이였는데 창가에 앉아 황태양념구이를 주문했네요!

J&J SKY Lounge~!

J&J는 무슨뜻일까요?ㅎㅎ

스카이라운지는 뭔진 알겠는데ㅋ

아침메뉴에는 없는 황태양념구이!! 메뉴판을 보니 가격은 13,000원 이더군요ㅎㅎ

한끼식사치곤 비싸긴하지만ㅜ 황태가 눈앞에서 아른거리는데 어뜩해...ㅜㅋㅋ

와우~! 손님이 별로 없어서 정말 빨리 나왔네요ㅎㅎ

제가 눈빛으로 황태 빨리가져오라고 레이져 쏴서 일찍가져다 준걸까요?ㅋㅋㅋㅋㅋ

황태양념구이를 시키니까 된장찌개도 같이 나오는군요ㅎㅎㅎ

황태구이 땟깔 한번 보세요^^

군침돌지 않으신가요?ㅎㅎㅎㅎㅎ

황태양념구이와 같이 나온 된장찌개..

이녀석이 없었으면 뭔가 허전한 느낌을 받았을 수도 있었는데

뭔가 황태구이와 잘 어울리는 것 같았어요ㅎㅎ

뭐 특별하게 들어간거 없는 된장찌개지만 부족함도 없는,....^^

두부가 좀더 있었으면 좋았겠다라는 2%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ㅋㅋㅋ

황태양념구이의 위엄~! 두둥!ㅋㅋㅋㅋ

황태가 아니고 황제일지도...?!ㅋㅋ

황제양념구이 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저기 꼬리부분 꺽인거 보이시나요??

저를 유혹하는듯이 꼬리치는것 같이 보이네요ㅎㅎㅎ

먹어본결과 역시 기대한것이 크면 실망도 큰법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야들야들한 살코기와 매콤한 양념소스의 조화를 기대했었는데

식감이 좀 질기고 소스는 그냥 색깔만 낸것 같은 느낌??!

나 낚인거임?????????! ㅜㅜ

썅... 걍 돈까스나 먹을껄...

괜한 황태타령하다가 낚임ㅋㅋㅋㅋㅋㅋㅋㅋ

ㅗㅗㅗ

역시 사람은 먹던거 먹어야 하나봐요ㅎㅎ

새로운것에 개척을 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역경과 쓴맛을 봐야 하는듯 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오늘 빨간색으로 색칠한 황태구이 잘 먹었네요^^

다음에는 뭘 먹어볼까?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