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하지만 소중한 일상들

 주말에 반포대교 남단에 있는 픽시놀이터에 다녀왔어요^^

픽시놀이터는 픽시타는 사람들이 여기에 모여서 트릭연습을 하고 놀아서 픽시놀이터로 불려요ㅋㅋ

예전에는 사이클만 타고 가봤지 픽시타고 픽시놀이터에 가기는 첨인데 기분이 묘하더라구요 ㅋㅋㅋㅋ

웬지 누가 막 반겨줄거 같고ㅋㅋㅋㅋ 막 집에 온느낌??ㅋㅋ

하지만 저는 트릭픽시가 아닌 트렉픽시ㅎㅎㅎ;;

오늘 날씨가 너무 좋아 자전거타고 달리기에 너무 좋고 스트레스도 팍팍 풀리고 좋았어요~!

아니나 다를까 반포미니스탑편의점이랑 픽시놀이터에 이른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많더라구요ㅋ

한강에 사람 진짜 많을때는 진짜 헬임...ㅡ.,ㅡ;;;

캬~~~ 구름도 별로 없고 해도 쨍쨍~~

저는 자전거를 타고 달리고 있지만 기분만큼은 날아가고 있네요ㅋㅋㅋ

항상 이런날씨만 있으면 안되는걸까요?ㅠㅠ

이젠 꽃들도 많이 피고 새싹들도 많이 피고 곧 봄이 가고 여름이 올듯해요~~

또 깜뎅이가 되는건가요~~ㅋㅋㅋ,,,,,

제가 타던 로드의 핏팅을 뽀개고 픽시에다가 130미리 3T스템을 박았어요~ㅎㅎ

그랬더니 이제야 좀 짜세도 나오고 허리가 안아프네요ㅎㅎ

오늘 픽시가지고 나온김에 바테잎도 감을려고 했는데 피직테키 블랙컬러가 없다고 하네요ㅜ

사이클에도 피직테키장착중인데 빳빳하니 와따인데ㅋㅋㅋㅋ

SIDI 로드카본와이어랑 피직테키 바테잎은 앞으로 계속 쓸 것으로 예상되어짐 ㅋㅋㅋ

그만큼 저한테 딱 맞는 것들이네요ㅎㅎ

햇빛을 피해 연인, 가족, 친구 등등 삼삼오오 모여서 텐트를 치고 캠핑중~~

잔디밭에 누워 여유로움을 만끽 할 수 있는 자체가 힐링일듯해요~~

평일에 지친 심신을 주말에 제대로 풀어주시고 있군요ㅎㅎ

시간여유가 많이 생기면 저도 한번 해보고싶네요^^

여기가 픽시놀이터에요.

벤치에 앉아 계시는분들은 다 사이클 타시는분들이네요ㅎㅎㅎ

자전거 안타시고 뭐하시남요''?ㅋㅋㅋ

어디 가실려고 누구 기다리나봅니다~~~

픽시도 몇대 있었는데 예전보다는 숫자가 많이 줄은듯 하네요ㅎㅎ

오늘 처음보는 무슨 장사판이 열렸더라구요ㅎㅎ;;

쌩뚱맞게 여기서 이러시면 아니아니되요ㅜ;;

누가 이런거 사러 여기까지 오나요...

에휴 답답..;;

여기는 2년전에 자전거타고 나와서 친구들이랑 치맥먹고 했던곳ㅋㅋㅋㅋ

아~~ 그때가 눈앞에 아련하네요ㅎㅎㅎ

치맥먹고 있으면 픽시 개..들이 막 올라왔다가 내려갔다가 쿵쿵거리고 ㅋㅋㅋ

싮새... 닭다리 먹고 싶었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막 시즌시작이라 그런가요??

좀 뭔가 관리가 안되고 있다는 기분이 드네요;;

여기 사이사이에 풀이 자라나고 있네요ㅎㅎ

그냥 딱봐도 여기는 앉아 있는곳이 아니구나 라는 느낌이 드는군요.

2년전에는 풀떼기 하나도 없고 깔끔하고 좋았는데 ㅎㅎㅎ

안본사이에 많이 바뀌었네요;;

여기는 반포대교이고 밑에 있는다리가 잠수교인데요~

반포대교에서 저녁 8시인가? 되면은 여름에 음악과 함께 분수쑈를 하는데 완전이쁘답니다ㅋㅋ

저도 2년전에 자전거타고 반포대교로 오면서 처음봤는데 와 이런곳도 있구나 하고 감탄했다는ㅋㅋㅋ

못보신분들은 여름되면 꼭 한번 오셔서 픽시놀이터에서 캠핑하면서 놀다가 밤에

분수쇼보고 하면 좋을 것 같네요^^

오늘은 회사에서 점심으로 스파게티가 나왔네요^^

스파게티가 메인이긴 하지만 밥도 따로 나왔네요ㅎㅎㅎ 역시 한국사람은 쌀밥을 먹어야

힘을 제대로 쓸 수 있으니깐요ㅋㅋㅋ 면먹고 힘없어서 삐리삐리 하면 회사손해ㅋㅋㅋㅋㅋㅋ

요즘 연속특근으로 인해 피곤의 연속인데 스파게티 많이 먹고 탄수화물 축적좀 시켜놔야 겠네요ㅎㅎ

오늘 나온 스파게티 모습~!

앗~! 평소에 먹던 스파게티보다 맛이 훨씬 나아졌더군요ㅎㅎㅎ

최근에 영양사가 바뀌었더니 식당 시스템들이 좋게 많이 바뀌었더라구요~!ㅎㅎ

인사성도 밝던데 신경을 많이 써주셔서 회사밥 맛나게 먹고 있음ㅋㅋ

가끔 식당에서 밥먹다가 반찬 이게 뭐냐고 맛대가리 없다고 투정부리는 거 보면은 진짜 꿀밤 때려주고

싶은데 나이가 30~40대라 그렇게는 못하고 ㅋㅋㅋㅋ 나이먹고 반찬투정.... 헐~~

맛없는게 몸에 좋은거랫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스파게티로 탄수화물 축적이 나의 목표이기 때문에 쌀밥에는 손이 잘 안가네요ㅜㅋㅋ

항상 반찬을 여유있게 하기 때문에 많이먹는 나로써는 너무 좋네요ㅎㅎㅎ

점심시간이 너무 짧아서더 먹고 싶어도 못먹을때도 있다는....;;

그래도 요즘 식성 많이 줄였더니 주위에서 왜 안먹냐고 물어보고ㅎㅎㅎㅎ

나 밥 잘먹는다고 소문남...;;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

음식물을 꼭꼭 오래오래 씹어먹는 성격이고 많이 먹다보니 항상 늦게까지 밥을 먹네요~

먹고 살기 위해서 먹는게 아닌...

먹는것도 즐거움이기에 꼭꼭 씹어서 맛을 음미 하며 먹는다는... ㅎㅎ

이렇게 천천히 먹는게 몸에도 좋데요^^

식당에 사람이 없으니 조용하고 좋네~ ㅋㅋㅋ

우리회사식당테이블~!

공장이 만든지얼마 되지 않아서 시설들이 깨끗하고 좋아요~ㅎㅎ

테이블마다 소금, 고추가루, 후추가 있는데 이런건 잘 못먹겠다는ㅋㅋㅋ

검증 안된 조미료 못먹겠어ㅠ.ㅠ

잉... 근데 밥먹을때 저 꽃이 있었나...?!

왜 오늘 처음보는것 같으지.....-.-;;

오물오물... 스파게티 맛이따~~~~ㅋㅋ

우리 회사에는 아주 매너있는 사람들밖에 없어서

의자 끄는 소리가 너무 많이난다ㅜㅜ

의자 살짝 들어서 조용히 넣는게 그렇게도 힘이 들까...

조금 힘든거 하기 싫어서 다른사람에게 피해준다는게 너무 싫다.

진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한것 같다ㅋㅋㅋㅋㅋㅋㅋ

안그래도 일할때 기계소리때문에 시끄러운데 밥먹을때 만큼은 조용히 먹고싶네ㅋㅋㅋ

오렌만에 위가 터질듯한 느낌이 왔다ㅋㅋㅋㅋㅋㅋㅋ

면이 식도를 타고 넘어가면서 불었나....ㅡㅡ;;;

자판기커피로 달래줘야지....

간만에 폭식ㅋㅋ 맛있다ㅋㅋㅋ

하지만 괜찮아 난 체질을 안찌는 체질로 바꿨기 때문에 살 안찌니까!

 오렌만에 서울집에 왔는데 시간도 남고 날씨도 포근해서

집 바로 앞에 있는 뒷동산에 바람쐴겸 걸어다녀오고 싶어졌다.

그 뒷동산은 집에서 걸어서 5분이면 가는데 약수터도 있고 배드민턴장도 있다.

내가 배드민턴을 좋아했더라면 좋았을텐데 아쉽게도 그닥 안좋아함ㅋㅋㅋ

약 2년전에 메리다900D를 탔을때 가끔 여기에 와서 왔다갔다 윌리연습하고 그랬던적도 있다ㅋㅋ

뒷동산으로 들어가는 입구ㅎㅎ

광흥스텐이라는 철로 제작하는 공장과 외딴집이라는 음식점이 있다.

2년 전만해도 2마리의 개가 있었는데 지금 14마리 대식구가 되었단다ㅎㅎㅎ

번식력 하나는 끝내주는구만 ㅋㅋㅋ

가끔 덤빌때가 있어 마음의 준비는 항상 하고 있어야 했다-.-ㅋ

아직도 개나리가 펴있다ㅎㅎ

초록 잎도 많이 나와있는 모습인데 조만간 개나리는 다 떨어지고 없을듯~

날씨가 많이 좋아지긴했는데 아직 반팔반바지의 계절은 아직 멀었네ㅎㅎ

이날은 햇빛이 눈뜨기 조금 힘들정도로 강하고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줘서 일광욕하기 딱 좋은 날씨!

작년에 자전거 타면서 팔이랑 얼굴 자외선에 노출로 인해 까맣게 탄 자국이 지금 거의

없어졌는데 올해도 다시 생길듯 싶다ㅎㅎ

뒷동산 들어가는 초입에 엄청 오래되보이는 나무앞에 안내글이 적혀있다.

보호수란 오래된 나무를 보존하기 위해 보호하는 나무를 말한다.

울집 근처에 이런것도 있었다니ㅋㅋㅋ 신기하군!

이 나무는 느티나무라고 하는데 무려 300년동안 자란 나무... 헐..!

조선시대부터 존재한 나무이라는건가ㅎㅎㅎㅎ

이녀석이 그 지나갈때마다 덤빈다는 녀석.... 의 자식인듯ㅎㅎㅎ

진짜 개 덤비면.... 와사바리 걸어서 효도르 얼음펀치 존냉 꽂아드릴꺼임...

하지만 다행히 얘네들은 착한듯ㅋㅋㅋ 지나가면서 한번도 짓지 않는군요~

그 덤비는 녀석은 지나가기만 해도 이빨을 보여주던데... 강냉이 다 털까하다 관둠ㅋ

이제 푸릇푸릇 새싹과 나뭇잎들이 자라나기 시작하네요ㅎㅎ

확실히 초록물이 드니까 공기가 확실히 다르더군요~

가슴이 확 트이고 정신이 맑아지는게 느껴지더라구요~~

급 등산을 가고 싶어졌다는ㅎㅎ 주말에 시간내서 도봉산에도 한번 갔다와야겠네..

요즘 일이 너무 많아 바쁜 나 ㅜㅜ 운동점 해야되는데~~

저쪽 뒤쪽으로 가면은 배드민턴클럽이 나오는데요~~

배드민턴코트가 꾀 많더라구요ㅎㅎ

주말에 배드민턴동호인들이 왔다가면은 거의 새것같은 셔틀콕도 많이 버려져 있어서 득템가능ㅋㅋㅋ

요즘도 있으려나 모르겠네ㅋㅋㅋ

배드민턴도 잘치면 재밌는데~~^^

뒷동산 초입부에 위치한 유치원이 하나 있는데 거기 아이들이 뒷동산으로  체험나왔나봐요~~

가방까지 싸들고 와서 줄 잘세워뒀네요ㅋㅋㅋㅋ

순간 저 가방들 줄세워 둔거 보고 군대생각이 났다는 ㅋㅋㅋㅋㅋ

유치원선생님 애들 군기 적당히 잡아염~~ㅎ

주위에 유치원선생님 하는 친구들 많은데 많이 힘들다고 하더라구요ㅜㅠ

이쪽은 좀 떨어져서 흙으로 놀고 있는 아이들~

어린아이들이 서울에서 이런 숲속 체험을 한다는건 어려운 조건인데

이렇게 공기 좋은곳에서 뛰어 놀수 있다는게 성장하는 아이에게 넘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쪽에서는 무엇을 하고 있는걸까요?ㅎㅎ

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질 아이들 무럭무럭 자라서 훌륭한 사람이 되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