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2014. 5. 1. 04:29

 드디어 6일 동안의 연휴가 시작되였네요ㅎㅎ

 

얼마만에 휴식다운 휴식을 취하는건지 정말 모르겟네요^^

 

이번 연휴가 정말 나오기힘든 거라던데ㅎㅎ

 

오늘은 아침부터 바빠서 밥을 먹지 못했네요^^;; 점심은 속이 별로라 제대로 먹지 못하구-,-;;

 

배는 그렇게 고프지 않은데 조금 있으면 고플것 같아서 퇴근길에 미리 먹기로 결정했는데

 

평상시처럼 편의점에서 대충때우기에는 오늘 식사를 너무 허술하게 먹어서 걸렸어요!

 

그래서 속이 든든하게 맛있는 밥을 사먹기로 하고 매탄 삼성병원 앞에 있는 밀알장터순대국을

 

먹기로 결정~!~! 여기는 2년전에 동생이 삼성에 취직하면서 이사를 오게 되었는데 그때 놀러왔을때

 

처음으로 먹었는데 배가 고팠는지 엄청 맛있게 먹었거든요ㅎㅎ

 

그 이후로 가끔 생각날때면 먹곤 하는데ㅎㅎ 특으로 주문하면 고기랑 순대가 많이 나오고 맛있어요!

 

 

 

현재시각 새벽 3시 30분 !!

 

시간이 늦은관계로 후딱 먹고 들어가야해서 사진은 많이 찍지 못했네요ㅎㅎ;;

 

제가 시킨건 장터순대국 특! 가격은 7000원이에요!

 

가격대비 양도 많고 맛도 좋고 짱이에요 ㅋㅋ

 

순대국 종류중에서 전복이 들어간 순대국도 있답니다ㅋㅋㅋ

 

 

 

 

기본반찬으로 나오는 김치과 깍두기!!

 

웬만한 식당에서 나오는 것들과는 좀 레벨이 다른 맛입니다ㅎㅎ

 

김치도 맛있긴 하지만 특히 깍두기가 정말 일품이더라구요~!

 

깍두기 그닥 안좋아하는데 여기꺼는 맛있어서 거의 깍두기만 먹었네요ㅎㅎ

 

 

 

 

밀알장터순대국에서 빠질수 없는 부추~!

 

부추는 먹기직전에 담궈서 다른고기들이랑 같이 떠서 먹으면 되요.

 

부추가 국물에 오랫동안 있으면 식감이 떨어져서 그런가봐요ㅎㅎ

 

부추는 건강에 많이 좋으니까 남기지 않고 다 먹었답니다 ㅎ

 

개인 식성에 따라 다르긴하지만 저는 부추를 넣어서 먹는게 아삭아삭하니 부대끼지 않고 좋았어요^^

 

 

 

 

 

저는 원래 순대국을 먹을때 다대기를 넣지 않지만 오늘따라 얼큰하게 먹고 싶어졌어요 ㅎㅎ

 

다대기는 술먹은 다음날 해장할때나 넣어먹었었는데ㅋㅋㅋㅋ

 

두스푼 듬뿍 담아서 퐁당해서 먹었는데 그렇게 얼큰하지 않고 딱 좋았다는 ㅋㅋ

 

 

 

 

오호 새우젓도 나오네염 ㅋㅋㅋ

 

하긴 간을 소금으로하는것보단 천연식품은 새우젓으로 간을 맞추는게 몸에 좋죠!

 

저는 새우젓 국물은 넣지 않고 새우만 젓가락으로 크게 집어서 넣어줬답니다.

 

 

 

 

 

 

새우젓과 다대기를 넣은 모습~!

 

다대기는 두스푼 듬뿍담아 넣었는데 다른곳에 비해 양념이 잘 풀리더라구요ㅎㅎ

 

잘 안풀리는 다대기는 다 먹고 나머지 바닥에서 나온다는.... ㅎㄷㄷ

 

 

 

 

 

 

 

몸에좋은 부추와 고소한 들깨가루를 듬뿍 넣어서 신나게 섞어줍니다ㅋㅋ

 

저는 들깨가루를 너무 좋아해서 아주 듬뿍넣었더니 산처럼 쌓였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가끔 장난삼아 하는말이 있는데 6천원짜리 순대국 먹으러 가서 들깨가루 2천원어치 먹는거 보여줄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만큼 들깨가루를 좋아한답니다 ^^;;

 

 

 

 

재료들을 맛있게 섞었더니 얼큰한 국물과 찰진 고기들이 아주 맛있어 보이는군요ㅎㅎ

 

이거 먹고 집에가면 아주그냥 꿀잠잘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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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eal봉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