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2014. 7. 20. 23:32

 오늘은 아는 동생에게 부탁한 물건을 받으러 보정동으로 가게 되었네요ㅎㅎ

 

맨날 수원에서 죽전역으로 해서 수지근방에는 다녔지만 그 바로 옆에 있는

 

보정동 카페거리는 가본적이 없었는데

 

마침 그 만나는 동생이 그쪽에서 자주 다닌다고 해서 잘 알더라구요~

 

카페거리면 그냥 카페들이 많아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막상가보니 우와~~ 완전 이쁘고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놓은 동네!!

 

아~~ 이래서 카페거리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여자들이 참 좋아하는 그런 풍경이었어요ㅎㅎ

 

제가 동생에게 부탁했으니 맛있는것 사준다고 했더니

 

쌀국수집으로 가더군요ㅎㅎ

 

베트남 쌀국수집 체인점에서 두어번 먹어본적은 있었는데

 

못먹을정도는 아니고 그냥 먹을만 해서 오케이 하고

 

보정동 쌀국수 전문카페로 발길을 옮겼지요^^

 

 

 

 

 

 

저는 음식점이라면은 제일 우선시하는게 맛보다는 청결이라고 생각해요ㅎㅎ

 

맛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청결하지 못한다면 안먹는것만도 못한 상황이 일어날수도 있으니까요!!

 

주방에는 가보진 않았지만 전체적으로 너무 깔끔하고 분위기도 아주 좋아서 100점 만점에 100점 주고 싶네요ㅋㅋ

 

음... 오픈한지 얼마 안된것같은 느낌을 받을정도로 깔끔했답니다ㅎㅎ

 

 

 

 

 

기본으로 나오는 물도 무슨 차같은게 나오더라구요ㅎㅎ

 

일반 맹맹한 물보다 훨씬 깔끔하고 감칠맛나게 만드는것 같았어요~

 

뭐라고 해야 할까~

 

뭔가 쌀국수를 제대로 먹을줄 아는곳에서 먹는 기분이 드는~~ㅎㅎ

 

혹시 쌀국수카페 주인이 베트남출신은 아니겠죠?^^;;

 

 

 

 

 

약간 피클같은 개념으로 나온 무와 양배추? 같은 것이 절여서 나온것인데

 

아주 맛나게 다 먹었네요ㅎㅎ

 

간이 딱 알맞게 베어있어서 부담없이 먹을수 있어서 좋았어요~!

 

 

 

 

 

짜잔~~!

 

제가 주문한 베트남 쌀국수 종류중 하나인데요~~

 

지금 생각해보니 이름이 잘 기억이 안나네요ㅜㅜ

 

쌀국수인데 국물이 있는것과 없는것이 있더라구요ㅎㅎ

 

여태 제가 먹던 베트남 쌀국수는 국물이 있는 것이었는데...

 

이번에 새롭게 국물이 없는 것으로 먹어보았는데

 

좀 파스타같은 느낌을 받았네요ㅎㅎ

 

그래도 면빨이 쌀이다보니 파스타보다는 훨씬 잘 끊겨서 살살 씹어도 잘 끊기네요^^

 

아~ 쌀국수도 먹고싶고 까르보나라도 먹고싶네요ㅜㅜ

 

아무튼 오늘 동생덕분에 보정동 카페거리도 알게되고

 

맛있는 베트남 쌀국수도 맛보고 보람찬 하루네요^^

 

Posted by Real봉구